연극 'B클래스', 3월 8일 대학로 자유극장 개막

기사입력 2019.01.28 21:23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1548657964510_1_154633.jpg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연극 ‘B 클래스’(연출 오인하, 제작 스탠바이컴퍼니)가 개막한다.


지난 2017년 초연, 2018년 재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B 클래스’는 짧은 공연 기간으로 아쉬움을 표했던 관객들에게 보답하고자 더욱 탄탄해진 구성과 섬세해진 감성으로 돌아왔다.


‘B 클래스’는 능력과 조건으로 냉정하게 A 클래스와 B 클래스를 나누어 수업하는 사립봉선 예술학원의 B클래스 학생들이 졸업 공연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통해 불평등한 사회를 조명하는 동시에 경쟁을 부추기는 세상에서 상처받는 청춘들의 성장 이야기를 담담하고 따뜻하게 그려냈다. 누군가는 자신의 꿈을 위해, 누군가는 마지 못해, 누군가는 어른들의 욕심으로 인해 가장 찬란해야 할 시절을 가장 잔인하게 보낸 그들의 모습은 관객들에게 잔잔한 울림과 공감을 전한다.


‘B 클래스’ 삼연에는 재연에 참여했던 이이림, 김대현, 조원석, 최문석, 박은석 배우를 비롯해 윤석현, 이지해, 임유, 오세미, 김민성, 강연정, 정다희, 오영윤, 손은호, 박현수 등 새로운 배우들이 출연을 확정했다.
 

이번 삼연은 성별 반전의 새로운 페어가 추가됐다. 성별 반전 페어의 공연은 배역명과 디테일한 몇가지 요소들을 제외하고는 동일한 스토리라인으로 진행된다. 성별 반전 페어가 선보일 색다른 매력은 같은 작품을 다양한 시각으로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작품은 오는 3월 8일부터 6월 23일까지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공연 되며 2월 1일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