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시련', 250:1 경쟁률 뚫은 정우연-장지수-김주연-심서율 발탁

기사입력 2019.01.28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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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연극 '시련'(연출 강민재, 제작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이 공개 오디션 250:1의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된 아비게일과 메어리워렌을 발표했다.


작품은 일부 배역을 약 4주간의 기간 동안 오디션을 진행했다. 유망한 신인 배우와 배우 지망생이 대거 지원해 경쟁률이 높았다. 이번 오디션에서 아비게일 역의 장지수와 메어리워렌 역의 심서율은 무려 250: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극에 합류해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뮤지컬 '빨래', '위대한 캣츠비', 연극 '밑바닥에서' 등 연기력을 인정받은 김주연이 프락터의 하녀로 아비게일과 같이 혼령을 불러내는 놀이에 참여한다. 존 프락터의 악마의 사주를 받았다고 거짓 증언하는 메어리워렌으로 또 한 번 연기력을 입증할 예정이다. 또한, 연극 '정의의 사람들', 뮤지컬 '무한동력', '김종욱찾기' 등 실력파 신예로 떠오르고 있는 정우연이 아비게일 역에 캐스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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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연극 '시련'을 공연하기 위해 오랜 시간 공을 들인 프로듀서 김수로가 기획 제작뿐만 아니라 토마스 푸트남 역을 직접 연기하며 작품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강민재 연출은 영국 왕립연극학교 출신이다. 그동안 '라쇼몽', '밑바닥에서', '우르따인' 등 고전과 사회적 작품을 주로 다뤄왔다. 그는 “2019년에 만나게 될 연극 '시련'은 작품의 깊이와 보편성을 훼손하는 착오를 범하지 않는다는 전제다. 300년이 넘는 과거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에 현대적 감성을 더하여 관객과의 공감대 형성과 작품의 메시지 공유를 더욱 긴밀히 도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먼 과거에 발생했던, 이 기이한 이야기가 '시련'을 통해 현재의 우리를 어떻게 투영할지 기대된다.

 

한편 '시련'은 작년 뮤지컬 '랭보', '인터뷰', '스모크', 연극 '돌아온다' 등 성공으로 이끈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의 2019년 첫 번째 연극이다. 28일 티켓오픈되며 2월 26일부터 3월 31일까지 동국대학교 이해랑예술극장에서 공연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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