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박주현 수석대변인 “여론조작은 승자독식 정치구조와 불가분의 관계”

기사입력 2019.01.31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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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당 박주현 수석대변인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이번 판결로 김경수 경남지사가 현직의 신분에서 법정구속된 것은 안타까운 일이나, 댓글조작과 매크로조작이 터무니없는 팬덤정치과 몰이꾼정치 마타도어와 민심조작으로 민주주의를 근본적으로 무너뜨리는 반민주주의 행태라는 것을 법원이 인정한 것으로서 역사적 의미가 있다고 민주평화당 박주현 수석대변인은 1월 30일 오후 4시 20분에 국회 정론관에서 발표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박정희 유신체제의 중앙정보부 이후로 정권차원에서 이런 마타도어가 횡행해왔고, 김대중대통령과 호남이 그 표적이 되어 이루 말로 할 수 없는 고통을 받아왔다.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재임기간동안 이런 비민주적인 여론조작이 없어졌다가 이명박정부에서 국정원 댓글부대가 다시 생겼고, 개혁진영에서도 이를 따라한 결과가 드루킹사건의 전모다. 이제 다시는 국가정보기관이든 선거캠프에서든 이런 여론공작과 마타도어는 사라져야 한다고 밝혔다.

 

한 이러한 비정상적인 정치행위는 승자독식의 정치구조와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승자독식의 선거제도가 민심그대로 선거제도로 바뀌지 않는 한 여론조작과 마타도어는 또다시 반복되고 정치는 구렁텅이에서 헤어 나오지 못할 것이다. 문재인대통령이 결단할 때가 되었다. 민주평화당은 조작에 의존하는 비정상정치를 국민을 위한 경쟁정치로 바꾸기 위해 선거제 개혁을 반드시 관철할 것이다 라고 강조했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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