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하키] '안양한라', 2018-19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정규리그 3위로 마감.

경기 후 팬들을 위한 감사의 행사도 열어.
기사입력 2019.02.02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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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안양한라가 2018-19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정규리그 오지 이글스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2-3으로 역전패했다. 이로서 안양한라는 최종 성적 21승 13패 승점 59점으로 3위로 정규리그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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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공격에 나서는 '안양한라' 선수들 - 안양아이스링크 / ⓒ선데이뉴스신문]

 

경기 시작 4분 40초만에 박우상(F)이 선제 득점을 올리며 상쾌한 출발을 알렸다. 1-0으로 리드하며 2피리어드를 시작했지만, 나카야시키에게 동점을 허용했다.

  
안양한라의 달아나는 득점은 오랜만에 다시 호흡을 맞춘 빌 토마스-조민호-신상우(F) 라인에서 터져나왔다. 토마스가 연결해 준 퍽을 신상우가 지체없이 슈팅을 날리며 다시 앞서 나가는 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2피리어드 종료를 1분여 남기고 다카하시에게 실점해 2-2로 2피리어드를 마쳤다.
 
3피리어드 중반까지 접전을 이어나가던 두 팀의 균형을 먼저 깬 건 오지 이글스였다. 슈팅 후 리바운드 된 퍽을 제대로 걷어 내지 못 한 틈을 타 도메키(F)가 슈팅을 날려 역전 골을 헌납했다.

 
정규리그 2위 확정을 위해 승점 2점이 필요한 안양한라는 매섭게 몰아쳤다. 경기 종료 2분여를 남기고 파워플레이 찬스를 얻었지만, 끝내 골망을 흔들지 못해 2-3 패배로 시즌 마지막 경기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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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규리그를 마친 선수들이 팬들과 하이파이브 행사를 한다 - 안양아이스링크 / ⓒ선데이뉴스신문]


한편 정규리그 최종전을 마친 안양한라 선수단은 홈경기장을 찾은 모든 팬들을 링크로 초청해 하이 파이브 행사 등을 가지며 시즌내내 성원을 보내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주장 조민호 선수는 시즌내내 성원해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남은 플레이오프에 최선을 다해 다시 한번 챔피언에 오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정규리그 3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안양한라는 2월 23일 부터 안양에서 2위 사할린과 세미 파이널을 치른다.

-플레이오프 세미 파이널 일정-
1차전 2월 23일 17시 안양한라 vs. 사할린 / 안양빙상장
2차전 2월 24일 15시 30분 안양한라 vs. 사할린 / 안양빙상장
3차전 2월 28일 19시 10분 사할린 vs. 안양한라 / 유즈노사칼린스크
4차전 3월 2일 17시 10분 사할린 vs. 안양한라 / 유즈노사칼린스크
5차전 3월 3일 17시 10분 사할린 vs. 안양한라 / 유즈노사칼린스크
 

 

[김건우 기자 geonwoo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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