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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자유한국당 전당대회가 결국 도로 박근혜당 정립 대회로 귀착되고 있다. 대한민국 제1야당이 수구냉전적 영남지역주의 정당이라는 것을 새삼 확인하는 행사가 될 것이 불 보듯 뻔하다. 안타깝고 비감하다 라고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2월 8일(금) 오후 5섯시 20분에 국회 정론관에서 발표했다.
이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국헌문란과 국정농단으로 대통령 직에서 파면된 박근혜 전 대통령은 재판 대신 옥중정치를 시작한 듯하다. 유영하 변호사를 내세운 대리 정치는 전당대회 개입을 노골화하고 있고 당권주자들은 석방 요구로 화답하는 형국이다. 한 편에서는 탄핵 무효를 부르짖는 태극기 부대의 구호가 자유한국당 안방을 차지할 기세다. 이 모두 국민을 무시하는 망동이다. 국민적 심판을 받기 전에 자유한국당은 자중자애 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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