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여명의 눈동자', 13일 프리뷰 티켓 오픈

기사입력 2019.02.09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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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가 3월 1일부터 3일에 해당하는 공연을 13일 프리뷰 티켓 오픈한다. 4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3.1 운동 100주년 기념 공연으로 제작 단계부터 주목받은 '여명의 눈동자'는 동명 드라마를 극화한 작품이다. 세 남녀 지난한 삶을 통해 한민족 가장 가슴 아픈 역사와 동아시아 격변기 10년 대서사를 그린다. 

  

제작사 수키컴퍼니 변숙희 대표는 개막일이 연기된 것에 대해 "공연계 흔한 투자사기로 인해 또 하나 새로운 제작사와 작품이 큰 피해를 입었다. 공연을 올릴 수 없는 상황에서 제작진과 배우들이 뭉쳐 만든 작품이다. 비록 2년간 우리가 준비했던 모든 것을 무대에 올릴 수 없지만 관객에게 준비한 작품을 선보이고 싶은 마음으로 어려움을 감수하고 올리는 의미 있는 작품이다" 고 전했다. 

  

이어 "3.1 운동 가슴 아프지만 당당한 울림이 이 작품을 통해 함께 지금 역사를 호흡하길 바란다. 학생이나 '여명의 눈동자'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이 공연을 많이 봐서 침체된 공연계엔 힘을, 통일을 향해 나가는 우리 국민에게는 감동을 주는 작품이 되길 바란다" 고 덧붙였다. 

  

故 김종학 PD와 송지나 작가가 각색을 맡은 '여명의 눈동자' 원작 드라마는 일본군 성노예와 제주 4.3 등 대한민국 근현대사에 빼놓을 수 없는 역사적 사실을 정공법으로 담아내 최고 시청률 58.4%, 70% 이상 점유율을 기록한 수작으로 꼽힌다. 당시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모스크바 방송 교향악단 연주로 제작돼 40만장 판매고를 기록한 아름다운 선율 원작 드라마 주제곡을 작품에 녹여내 감동을 줄 예정이다. 

  

오페라 '아이다' 일본 도쿄돔 공연을 비롯해 뮤지컬 '서울의 달', '요셉 어메이징' 등을 지휘한 변숙희 프로듀서를 중심으로 노우성 연출가와 뮤지컬과 영화, 드라마를 넘나드는 J.ACO이 작곡가로 나선다.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는 3월 1일부터 4월 14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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