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여명의 눈동자', 박민성-테이-김지현 등 출연

기사입력 2019.02.12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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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가 캐스팅을 공개했다.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는 3.1 운동 100주년 기념 공연으로 제작 초기부터 관심을 받았다. 동명 드라마를 극화한 작품으로 세 남녀 지난한 삶을 통해 한민족 가장 가슴 아픈 역사와 동아시아 격변기 10년 대서사를 담아낸 창작 뮤지컬이다. 

  

최고 프로듀서인  故 김종학 PD와 송지나 작가가 각색을 맡은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는 최초로 일본군 '성노예'와 제주 4.3 등 대한민국 근현대사에 빼놓을 수 없는 역사적 사실을 정공법으로 담아내 최고 시청률 58.4%, 70% 이상 점유율을 기록한 수작으로 꼽힌다.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는 원작 극적인 서사 구조를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극 중 여옥,대치, 하림 세 인물을 비롯해 최두일, 윤홍철 등을 제외한 인물을 새롭게 창조해 신선함을 더하고, 사건 중심 서사를 전개해 역동적이고 압축적으로 재현할 예정이다. 

  

극 중 중국 남경부대에서 운명 여인 여옥을 만나 사랑하게 되지만 버마(미얀마) 전투에 끌려가게 되면서 여옥과 헤어지는 최대치 역에는 박민성과 김보현이 더블 캐스팅됐다. 

  

동경제대 의학부 학생으로 군의관으로 전쟁에 끌려와 여옥을 만나고 그녀에게 깊은 사랑을 느끼게 되는 장하림 역에는 테이(김호경)와 이경수가 나온다.  

 

군수공장 직공으로 차출한다고 속임을 당해 강제로 중국 남경 부대 성노예로 끌려가 그곳에서 대치를 만나고 하림을 만나게 되는 가련한  여인 '윤여옥' 역은 김지현과 문혜원이 연기한다.  

 

여기에 대치 친구로서 끝까지 함께 하는 '권동진' 역 구준모, 조선인으로 일본군 경찰이 돼 대치와 하림을 괴롭히는 '최두일' 역 조태일, 독립운동가였던 여옥 아버지 '윤홍철' 역에는 김진태.조남희가 나온다.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는 3월 1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개막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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