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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잭 더 리퍼'에 출연 중인 그룹 빅스 켄(이재환)에게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켄은 지난 6일 '잭 더 리퍼' 첫 공연을 마쳤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사건을 이끌어 가는 의협심 강한 외과의사 다니엘 역을 맡아 다양한 감정 연기를 풀어내며 환상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뮤지컬 '잭 더 리퍼'는 실화를 바탕으로 매춘부만 노리는 연쇄살인사건을 해결하려는 형사와 희대 살인마, 살인에 연루되는 외과의사와 특종을 쫓는 신문기자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켄은 '잭 더 리퍼' 주요 캐릭터인 다니엘 역으로 등장해 밀도 높은 연기와 무대 장악력 그리고 안정적인 노래 실력으로 관객 이목을 집중시켰다.
2015년 뮤지컬 '체스'로 데뷔한 켄은 '신데렐라', '꽃보다 남자 The Musical', '햄릿' 등 다양한 장르 작품에 나와 가창력과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뮤지컬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지난해 뮤지컬 '아이언 마스크'에서는 쌍둥이 형제 루이와 필립 1인 2역에 도전해 박수를 받기도 했다.
대세 뮤지컬 배우로 자리잡은 켄은 " '잭 더 리퍼' 10주년이 무척 의미가 있고 부담감도 크지만 나만의 캐릭터를 갖고 연기하려 한다" 고 전했다.
한편 켄이 출연 중인 뮤지컬 '잭 더 리퍼'는 신성우(신동륜)가 연출을 맡아 주목받고 있으며, 지난 1월 25일 개막해 3월 31일까지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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