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발이, 솔로 활동 첫 단독공연

기사입력 2019.02.14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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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음악인 유발이(강유현)가 EP '?'(물음표) 발매를 기념해 단독공연을 연다.  

 

유발이는 3월 16일과 17일 이틀 동안 마리아칼라스홀에서 EP '?'(물음표) 발매 기념 단독 공연을 갖는다. 이번 공연은 최근 발표한 EP '?' 수록곡들을 비롯해 유발이 소풍 시절 노래들, 본격적인 솔로 활동 이후 음악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다. 유발이 특유 섬세한 팝 사운드부터 프랑스 오디션 프로그램 '더 보이스'(The Voice)에서 미카(Mika)를 사로잡았던 재즈 보컬리스트로서 완숙함까지 만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유발이가 솔로 음악을 시작한 이후 진행하는 첫 번째 단독공연인 만큼 유발이 오랜 음악적 동료들이 참여한다. 유발이 소풍 시절부터 함께한 드러머 이광혁과 기타리스트 주 스미스(Joo Simith)가 연주에 참여하며 베이시스트 양영호도 나온다.  

 

16일 공연에는 바버렛츠, 17일엔 박기영이 초대 손님으로 무대에 오른다. 박기영은 유발이와 같은 소속사 식구로 이번 유발이 EP 음반 '?'에 보컬 디렉터로도 참여했다. 아울러 유발이와 함께 유튜브 콘텐츠 '박기영의 작업실'을 꾸준히 함께 작업 중이기도 하다.  

 

지난 1월 발표한 유발이 EP 음반 '?'는 지난 10년 동안 피아노 연주자와 싱어송라이터로 지내온 유발이 솔직한 자기고백이 담긴 음반이다. 머릿곡 '무얼 노래하고 싶은 걸까'는 특별할 것 없이 평범한 우리 모두를 위한 곡으로 공개 직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유발이는 2009년 밴드 흠(Heum)으로 데뷔 후 유발이 소풍으로 활동 중 2015년 프랑스 파리에 있는 음악학교 '콩세르바투아르 부르라렌'로 유학해 프랑스를 비롯 영국, 독일 등지에서 재즈 음악인으로 활동했다. 지난해 프랑스 국영방송 TF1에서 방송된 '더 보이스-프랑스'(The Voice-France)에 출연해 세계적인 싱어송라이터 미카(Mika)와 함께 무대를 꾸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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