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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고맙습니다. 서로 사랑하세요” 사랑과 양심, 자기희생의 상징인 김수환 추기경을 잃은지 10년이 되는 날이다. ‘모든 이에게 모든 것’이 되고자했던 김수환 추기경 선종 10주기를 추모한다고 더불어민주당 김정화 대변인은 2월 16일(토) 오후 2시 16분에 논평했다.김 대변인은 논평에서 김 추기경은 아픔 많은 한국 근현대사에서 시대의 목자였다. 민주화운동을 수호한 마지막 ‘울타리’였으며 상처받은 이들의 ‘버팀목’이 되어주었다. 기댈 곳 없는 자들에게 어깨를 내주며 함께 눈물을 흘리는 모습에 우리 국민은 시대의 아픔을 이겨냈다. 이제 우리는, 고인을 그리워하는 각자가 김 추기경의 정신으로 살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최근 정치인들의 논란이 되는 발언에 면목 없고 부끄럽다. 대한민국에 어른이 없는 2019년, 김 추기경의 빈자리가 더욱 크게 느껴진다. 바른미래당은 스스로를 엄격하게 되돌아보고 그가 만든 민주주의와 상생의 사회를 지키고 세워나가는데 물러서지 않겠다. ‘너희와 모든 이를 위하여’ 바른미래당은 그가 구현하고자 했던 세상을 묵묵히 꽃 피워 나갈 것이다 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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