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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수영선수 출신 배우 성훈(방성훈)이 박태환 선수에 관한 일화를 공개한다. 20일 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서다.
이날 '한끼줍쇼'는 경기도 광명시 하안동 편으로 꾸며진다. 밥동무로는 성훈과 가수 솔비(권지안)가 나온다.
'한끼줍쇼' 제작진은 "성훈과 솔비는 하안동 전원주택단지에서 한 끼 도전을 펼쳤다. 산자락 아래 자리잡은 이 주택 단지는 쾌적한 환경과 그림 같은 풍광으로 규동형제와 밥동무 마음을 사로잡았다" 고 전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성훈은 자신이 수영을 그만두게 된 계기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성훈은 "몸이 안 좋아 수영을 그만둘까 고민할 때, 박태환 선수 기록이 따라잡을 수 없을 만큼 치고 올라가는 것을 보고 포기하게 됐다" 고 설명했다.
강호동이 "박태환 선수는 고등학생 때부터 기록이 남달랐느냐" 고 묻자 성훈은 "한참 전성기 때 박태환 선수에 대해 '향후 100년간 한국에서 나오기 힘든 선수'라고 했다" 고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끼줍쇼' 제작진은 "성훈은 첫사랑에 대한 일화도 털어놓았다. 그는 '서울에 처음 올라와 사랑을 했다'며 '요즘은 옆에 누가 없어서 혼자 밥을 먹을 때가 많다'며 외로움을 드러냈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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