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신창현 대변인 “이재용의 삼성그룹 경영권 불법승계 저지를 위한 민중당 투쟁계획 발표”

기사입력 2019.02.20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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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 신창현 대변인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이재용의 삼성그룹 경영권 불법승계를 저지하겠다. 민중당 1월 중앙위원회, 2월 당무위원회 통해 2019년 중점 과제로 확정, 3월에 각계각층에 공동투쟁기구 참여 제안, 4월에 범국민 운동 전개, 광화문 대규모 집회 예정, 상고심 개시 이후 경영권 승계를 위한 뇌물죄 유죄판결 국민운동 벌이기로, 이재용 비호세력 축출하기 위한 투쟁도 병행하기로 하겠다고 민중당 신창현 대변인은 2월 19일(화) 오전 10시에 국회 정론관에서 발표했다.
 
신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2017년 2월 17일, 지금부터 정확히 2년 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속되자 촛불혁명에 참여한 국민들은 이제 삼성총수일가에 대한 권력의 비호라는 어두운 역사를 끝내고 무너진 정의를 바로 세우게 됐다고 환호했다. 국민들은 드디어 정경유착의 고리를 잘라내고 공정사회로 갈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나아가 사법부의 정의로운 판단에 따라 총수중심의 권위적 재벌체제를 청산하여 새로운 사회경제 체제를 정착시킬 단초가 마련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것이 촛불혁명이 가리키는 한국사회 개조방향이라고 다짐했다고 밝혔다.
 
민중당은 진보민중진영과 함께 올 한 해 이재용의 삼성그룹 경영권 불법승계 저지투쟁에 집중할 것을 결의했다. 법원 판결의 문제점과 이재용 없는 삼성이 삼성에게도 국민경제에도 더 이로울 것이라는 사실을 국민들에게 알릴 것이다. 나아가 이재용부회장의 범법행위를 감싸주는 모든 이들에 대해 국민적 폭로활동을 벌일 것이다. 3월에 범진보민중진영과 함께 공동 투쟁기구를 만들고 4월부터는 본격적인 투쟁에 나설 것이다. 이미 여러 진보민중단체에서 긍정적 답변을 보내왔다. 특히 상고심 개시 이후 대법원에서 이재용이 경영권 승계작업을 위한 뇌물공여 혐의로 유죄판결이 나도록 국민운동을 벌일 것이다. 법원과 사회 각계각층에 숨어있는 삼성 장학생들을 폭로 규탄할 것이다. 이재용과 그 비호세력은 단단히 각오하라고 강조했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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