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WPL“세계평화, 지도자들이 나서야 한다”..평화포럼 개최

기사입력 2019.02.22 15:58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21일,_캄보디아_프놈펜서_열린_‘2019_동남아시아_평화포럼’.jpg

△21일, 캄보디아 프놈펜서 열린 ‘2019 동남아시아 평화포럼’ (사진제공=HWPL)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이 21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 속하 호텔에서 ‘2019 동남아시아 평화포럼’을 열고 동남아 고위지도자들을 향해 세계평화 실현을 위해 DPCW(평화 국제법)을 지지할 것을 호소했다.


이날 평화포럼은 ‘평화 실현을 위한 협력과 도약’이라는 주제로 테러리즘과 국내 갈등을 포함한 극단적 폭력주의를 차단하기 위해 수십 년간 이어진 동남아시아의 평화 발전 노력을 공유하고, 세계 평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논의했다.

자리에는 HWPL 이만희 대표, IWPG(세계여성평화그룹) 윤현숙 대표, IPYG(국제청년평화그룹) 정영민 부장 등 HWPL 평화사절단과 시다토 다누수브라또 인도네시아 대통령 자문위원, 웡 혼 와이 말레이시아 국회의원, 빠르린둥안 뿌르바 인도네시아 국회 제2위원회장, 친 말린 캄보디아 법무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

웡 혼 와이 말레이시아 국회의원은 ‘평화 실현과 인권을 위한 국제법의 필요성’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분쟁은 국제 관계에서 피할 수 없는 것이며 이는 무력충돌로 이어지고 있다”며 “우리는 국가 간 분쟁을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국제기구와 국제사법재판소의 틀을 강화시키고 다른 국가와 문명,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IPYG 정영민 부장은 동남아 지도자들에게 DPCW를 상세히 설명하며 UN 결의안 상정에 도움을 줄 것을 호소했다.

HWPL 이만희 대표는 더 이상 평화가 지체되지 않도록 국제사회 지도자들이 먼저 나서달라며 “과학의 발전과 인간의 탐욕으로 인류 세계 염원인 평화가 위협받고 있다”며 “더 이상 누구에게 의존하지 말고 지구촌 모든 가족이 평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30차례에 걸쳐 평화순방을 이어가고 있음을 언급하며 “지구촌 모든 사람들이 평화를 원했다. 그러나 지도자들께서는 무엇을 원하고 계신가”라며 “HWPL은 전쟁 종식의 해답인 DPCW를 유엔 결의안에 상정시킬 것이고, 이때 각 국 지도자들의 동의가 필요하다. 세계 평화를 지체시키지 않도록 지도자들이 나설 때”라고 촉구했다.

이 대표의 연설이 끝난 후 참석자들은 국가 지도자 및 국제기구에 제출될 DPCW에 대한 지지 서신을 작성했다.

친 말린 캄보디아 법무부 차관은 “오늘 세계 평화에 대한 청년들의 염원과 열정, 더 나은 세상으로 만들고자 하는 노력에 감동받았다”며 DPCW 지지 의사를 밝혔다. 또 관계 기관 등에 DPCW를 알리고 평화가 모든 사람들의 권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HWPL 관계자는 “정부와 시민사회의 지지를 모으는 이러한 전략이 바로 HWPL의 평화 발전의 원동력이다. 세계적으로 HWPL은 145개국 UN 관료들에게 대중의 지지에 기반한 평화의 세계적 연대의 필요성을 제안했고, 이러한 평화의 네트워크 흐름은 이번 포럼으로 이어져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정부 관료, NGO 단체장 및 시민들이 UN과 지구촌에 평화와 인권을 위한 국제법을 촉구하게 됐다”고 전했다.
[박정민 기자 a2bean@nate.com]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