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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이동훈 기자】 횡성군은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먹는 물 수질기준 및 검사 등에 관한규칙'에 따라 각 주기에 맞는 수질검사를 시행하며 수돗물에 대한 주민오해와 불신을 해소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수질검사는 전문업체에 위탁해 분기별로 수질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검사대상은 급수과정별 시설 3개소, 마을상수도 12개소, 소규모 급수 시설 32개소, 먹는물 공동시설 8개소이다.
먹는 물 수질검사 결과는 국가상수도정보시스템에 입력하며, 광역 상수도 수질검사는 횡성군 홈페이지에 공표해 군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수돗물을 음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며, 검사결과 부적합이 확인될 경우에는 재검사를 진행, 원인을 파악해 오염원 제거 및 시설 개선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군은 최근 대두되고 있는 방사성물질 관련, 먹는물공동시설(약수터)에 방사성물질(라돈, 우라늄) 검사를 추가로 시행하여 주민들이 안심하고 먹는 물 공동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법정수질검사와 함께 수돗물의 제작 과정, 횡성군의 상수도 현황, 수질정보 등이 수록 된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5월중 발간할 예정이다.
박완식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주기적인 검사와 신속한 민원서비스로 주민신뢰도를 높여나가고 있다"며 "철저하고 투명한 수질검사를 통해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와 음용율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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