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창작 뮤지컬 '광염소나타'가 4월 돌아온다.
김동인 동명소설에서 동기를 얻어 뮤지컬로 재탄생된 '광염소나타'는 우연히 목격한 죽음을 계기로 살인을 하면 할수록 놀라운 악상이 떠오르는 비운의 천재 작곡가 이야기를 수려한 클래식 선율로 담아낸다.
광기 어린 비운의 작곡가 'J' 역에 박한근-문태유-려욱(김려욱)-신원호, J의 음악적 영감을 주는 존재이자 오랜 친구로 재능을 타고난 작곡가 'S' 역은 김지철(김영철)과 빅스 켄(이재환)이 맡는다. J를 파멸의 길로 이끄는 저명한 교수 K 역에는 이지훈과 이선근이 나온다.
'광염소나타'는 일본 내 K-뮤지컬 시장을 주도하는 신스웨이브가 국내 제작에 본격적으로 나선 첫 작품이다. 신스웨이브는 2014년부터 일본에 '어쩌면 해피엔딩', '인터뷰', '온에어- 야간비행', '런투유', '카페인' 등 한국 창작 뮤지컬을 소개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뮤지컬 '광염소나타'는 4월 26일부터 5월 12일까지 SMTOWN THEARE 코엑스 아티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