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더 캐슬', 김재범-최재웅-정상윤 등 출연

기사입력 2019.02.2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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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창작 뮤지컬 '더 캐슬'이 4월 15일부터 6월 30일까지 대학로 예스24 스테이지 1관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더 캐슬'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고 라이브가 주관하는 2017 스토리작가 데뷔프로그램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선정작이다.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는 신인 및 기성 창작자 유망 프로젝트를 발굴해 국내 공연 뿐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는 창작 뮤지컬 지원 프로그램이다. 앞서 '더 캐슬'은 이 사업을 통해 멘토링과 리딩 공연을 진행한 바 있다. 

 

'더 캐슬' 김선미 작가와 김승진 작곡가는 "성종완 연출을 비롯해 제작진과 함께 캐릭터 구축에서부터 극에 드러나지 않는 작은 구성들까지 세심하게 만들어가고 있다. 본공연을 앞둔 지금 매일 감사한 마음이다" 며 소감을 전했다. 

 

'더 캐슬'은 공식적인 미국 최초 연쇄살인마 하워드 홈즈(가명) 이야기를 동기로 한다. 1893년 시카고에서 만국박람회가 열렸을 때, 하워드 홈즈가 소유한 호텔 '캐슬'에서 벌어진 연쇄살인사건에서 틀을 가져와 새로운 인물과 상황을 통해 이야기를 재구성했다. 

 

'캐슬' 소유주이며 인간성을 상실한 살인마 하워드 홈즈 역에는 김재범-최재웅-에녹(정용훈)-정상윤이 나온다. 사랑하는 아내를 지키고 언젠가 행복한 보금자리를 꾸리는 것이 유일한 삶의 바람인 벤자민 핏첼 역은 김경수-정동화-윤소호가 맡는다. 

 

벤자민 아내 캐리 캐닝 역에는 김려원과 신예 강혜인-김수연이 나온다. 캐슬 앞에서 오가는 사람들 모습을 그리며 하루를 보내는 소년 토니 역에는 이용규-백승렬-강은일-조훈이 연기한다. 

 

제작사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 관계자는 "창작 뮤지컬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었던 참신한 소재다. 이 작품 가능성을 엿보고 긴 시간 기획.제작 단계를 거쳤다. 관객에게 숨 쉴 틈 없이 긴장감 넘치는 뮤지컬을 선보일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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