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층건물화재 대피요령

기사입력 2019.03.04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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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요즘 우리나라에는 고층아파트나 건물이 많아지고 있다. 화재는 항상 어떻게 발생할지 모르고, 언제 생길지 모르는 일이기에 미리 안전하게 대피하고 대처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두는 것이 좋다.

 

첫째, 30층 이상 건축물은 피난계단과 분리된 특별피난계단이 있는데 대피 시에는 우선적으로 특별피난계단을 이용해야 한다. 또 장애인 동반 등으로 계단을 이용한 대피가 여의치 않을 경우 비상용엘리베이터를 사용하면 된다. 비상용엘리베이터는 화재진압용으로 주로 이용하는데 예비전원이 구축돼 일반 엘리베이터에 비해 전원이 잘 차단되지 않는다.

 
둘째, 집 앞 통로와 계단에 유독가스가 퍼져 집 밖으로 나오지 못하거나 집안 화재로 현관 쪽으로 이동하지 못할 경우 고층건축물에 의무화된 대피공간으로 피해야 한다. 대피공간이 협소하지만 1시간 이상은 버틸 수 있는 만큼 젖은 수건으로 입을 막고 119에 위치를 알리면 구조가 수월해진다.

 
셋째, 대피훈련에 정기적으로 참여해 화재 시 탈출 가능한 통로를 미리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넷째, 아래층으로 대피가 불가능할 때에는 옥상으로 대피하여 구조를 기다려야하며 반드시 바람을 등지고 구조를 기다려야 한다. 아무리 위급한 상황일지라도 반드시 구조된다는 신념을 가지고 기다려야하며 창밖으로 뛰어 내리거나 불길이 있는데도 함부로 문을 열어서는 안 된다.

[안향 기자 ah_nayg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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