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프리뷰] 『캡틴 마블』, 기대를 충족시키는 MCU의 새로운 솔로무비의 탄생.

기사입력 2019.03.06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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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마블(Marvel)은 '그냥 믿고 보면 된다'라는 공식이 또 다시 증명되다."

 

5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연결고리이자 솔로 무비만으로도 전세계 영화팬들의 기대와 주목을 한몸에 받은 마블의 2019년 첫 영화, 『캡틴 마블(Captain Marvel)』(감독 애너 보든&라이언 플렉)이 철저한 보안 속에 언론시사회를 갖고 IMAX버전으로 드디어 공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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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관에 세워진 '캡틴 마블', 홍보 부스 - CGV용산아이파크몰 / ⓒ선데이뉴스신문]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최초로 본격 90년대로 간 『캡틴 마블』은 '닉 퓨리(사무엘 L.잭슨)'가 어떤 계기로 지구를 지키는 본격 히어로 군단 '어벤져스'를 결성하게 되었는가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 이야기의 중심에는 당연히 '캡틴 마블',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와 '닉 퓨리'의 만남이 있다.
 
이렇게, '어벤져스'라는 장구한 역사 속에 가장 중요한 단초를 마련한 인물의 이야기가 이제야 영화로 탄생한 것이다.   
 
영화는 90년대를 배경으로 레트로한 분위기 속에서 마블 특유의 화려하고 압도적인 비주얼로 볼거리를 펼쳐 보인다.
 
초반에는 약간의 미스터리 구조를 가미하며 대체 '비어스(캐럴 댄버스)', 자신이 누구인가? 라는 물음에서 영화가 시작되고 그 의문의 답을 찾는데 꽤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시리즈 1편으로서는 당연한 수순일 것이다. 하지만 설명의 시간 동안에도 끊임없는 볼거리와 또 다시 꼬리에 꼬리를 무는 스토리와 캐릭터(크리족-스크럴족 등등)를 등장시켜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다. 
 
그리고 중반을 지나 미스터리가 풀릴 때 쯤 또 다른 의문부호를 달면서 영화는 고속열차처럼 스피디하게 전개되며 본격적인 '캡틴 마블'의 활약을 보여준다. 이 때쯤이면 페미니즘 논란에, '캡틴 마블'에 '어울린다, 안 어울린다'로 논쟁이 있었던 '브리 라슨'의 '캡틴 마블'로서의 진가가 드러난다.
 
특히 어색했던 크리족의 녹색 슈트를 벗고, 트레이트마크인 붉은 슈트를 입는 순간 '캐럴 댄버스'의 비주얼은 완벽히 '캡틴 마블'에 녹아들었고 배우 브리 라슨의 카리스마 역시 살아나기 시작한다.
 
'캐럴 댄버스'의 카리스마가 살아나면서 영화 또한 오락 영화로서의 완벽한 재미를 갖추고 클라이맥스와 엔딩을 향해 쉴틈없이 달려간다.    

공군 조종사 출신이었던 '캐럴 댄버스' 캐릭터의 특성을 살린 하늘과 대기권 밖을 오가는 여러 포맷의 공중 전투씬은 마블다운 화끈하고 시원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더구나 공중 액션 씬은 '캡틴 마블'이 가진 여러 능력을 종합선물세트처럼 보여주어 관객으로 하여금 '캡틴 마블'이라는 캐릭터에 대한 첫인상을 확실히 각인시켜 앞으로 여러 MCU에 등장할 '캡틴 마블'에 대한 이해도를 확실히 높이는 역할을 하게 만든다. 
 
또한 클라이맥스에서 보여주는 '캡틴 마블'의 극강의 모습은 마블이 공언한대로 지금껏 등장했던 기존 히어로들을 뛰어넘는 역대최강 MCU 히어로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이러한 극강의 모습이 『어벤져스: 엔드게임』등, 앞으로 어벤져스 군단에서는 어떠한 활약으로 나타날지 무척 기대하게 만든다.
 
이렇듯, MCU의 본격 여성 히어로 솔로무비라는 기대감과 함께 우려감도 있었던 『캡틴 마블』의 첫 등장은 그동안 마블이 언제나 그래왔듯 우려보다는 안정적인 안착을 할 것이라고 예상이 된다. 의문부호가 있었던 브리 라슨은 아주 훌륭하게 '캐럴 댄버스'에 녹아들어가 있었고,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거쳐 새로운 솔로무비 시리즈로서의 성공 가능성도 아주 높다고 여겨진다.
 
벌써부터 '캡틴 마블', '캐럴 댄버스'의 다음 이야기가 너무도 궁금해지는 『캡틴 마블』은 오는 3월 6일 국내에서 전세계 최초로 개봉한다.
[김건우 기자 geonwoo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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