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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6시 퇴근'이 앙코르 공연한다.
뮤지컬 '6시 퇴근'은 지난 3일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공연을 마쳤다. 작품에 참여한 배우와 제작진들은 관객 성원에 고마움을 전하며 약 한 달간 앙코르 소식을 알렸다. 또한 이번 앙코르 공연 중 일부 회차에는 극 중 담지 못했던 캐릭터 숨겨진 이야기와 배우들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토크 콘서트가 마련돼 있다고 전했다.
이 작품은 한 제과회사 홍보 2팀 직원들 이야기를 담고 있다. 어느 날 회사로부터 한 달 안에 정해진 영업실적을 거두지 않으면 팀이 해체된다는 통보를 받게 된 팀원들은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직접 록밴드를 만들게 되고 그 안에서 많은 우여곡절이 펼쳐진다.
배우들 라이브 연주는 작품 가장 큰 볼거리다. 극 중 배우들은 기타, 베이스, 드럼, 키보드를 직접 연주하며 흥겨운 음악을 선사한다. 전 관객이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함께 즐기는 커튼콜과 극 사이사이 콘서트장을 연상케 하는 밴드 음악은 극 매력을 배가시킨다.
이번 앙코르 공연에는 장보고 역에 고유진-주종혁-임준혁-이승헌, 최다연 역에 최미소-손예슬, 윤지석 대리 역에 박웅-유환웅과 고은호 역에는 강찬-권혁선-이민재가 나온다. 아울러 안성준 대리 역에는 고현경-김주일-최호승, 서영미 주임 역에는 오진영-신진경-안지현, 노주현 역에는 정성일-김권-박태성이 연기한다.
뮤지컬 '6시 퇴근'은 4월 11일 대학로 예스24 스테이지 3관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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