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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연극 '어나더 컨트리'가 출연진을 최종 공개했다.
순수하고 열정적인 사랑에 빠진 자유분방한 청년 가이 베넷 역에는 이동하와 박은석이 합류한다. 특색있는 연기로 안방 시청자들과 만났던 이동하가 오랜만에 연극 무대에 오른다. 자신만의 개성으로 차별화된 악역을 완성시키며 다양한 장르에서 인상 깊은 존재감을 남긴 바 있는 박은석 역시 가이 베넷 역으로 나온다.
영국 상류사회 귀족주의를 혐오하는 혁명적인 사상가 토미 저드 역은 이충주가 함께 한다. 가이 베넷, 토미 저드 유쾌한 동급생 친구이며 현실주의자 데비니쉬 역에는 강영석이 캐스팅됐다. 데비니쉬 삼촌이자 문학자인 Mr.커닝햄 역에는 김태한과 윤석원이 출연한다.
연극 '어나더 컨트리'는 1930년대 영국 명문 공립학교를 배경으로 자유로운 영혼 가이 베넷과 공산주의를 신봉하는 이단아 토미 저드, 이 두 청년 이상과 꿈, 좌절을 그린 이야기다.
5월 21일부터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되며, 26일 1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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