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산맥, 제10회 김우종문학상 시상식 성료.

기사입력 2019.03.18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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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권오은 기자]도서출판 ≪창작산맥≫과 ≪창작산맥≫문학회가 주관한 제10회 김우종문학상 시상식이 3월 16일(토) 오후 3시 30분 서울시청 시민청 태평홀에서 성대히 진행됐다.

 

제10회 김우종문학상 수상자로 詩 본상에 여윤동 시인, 隨筆 본상에 김산옥 수필가, 評論에 김관식 평론가가 수상하였다. 이날 창작산맥신인문학상 시상식도 있었다. 신인문학상에는 최재문, 류종봉, 김선동, 안기필, 이춘화, 현행희, 김희정이 각각 수상했다.

 

김우종문학상은 김우종 평론가의 뿌리 깊은 휴먼사상에서 출발했고 궁극적 목표는 사랑과 평화에 있다. 사랑과 평화 운동은 한국문학이 지향해야 할 최고의 선이요, 정의요, 아름다움리라는 것을 강조한다. 이러한 문학사상운동을 문학의 근원적 사회참여운동으로 승화하여 날카로운 펜으로 일궈내는 그 시대적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하였다.

 

또한 김우종 평론가는 한국문인이 가야 할 길은 윤동주의 길이요, 가지 말아야 할 길은 ‘서정주의 길이다.’라는 사상이 뿌리 깊다. 일제가 전쟁의 피구름을 몰고 올 때 ‘어두워가는 하늘 밑에 조용히 피를 흘리겠습니다’라고 말한 윤동주의 ‘십자가’도 저항이라는 힘의 논리에 그 바탕을 두기 때문이다. 김우종문학상은 김우종 평론가의 이러한 사랑과 평화의 사상을 필연적 사명으로 일궈가기 위해 문예지 ≪창작산맥≫을 통해 김우종문학상으로 제정하여 해마다 시상하고 있다. 심사위원은 김우종 평론가와 함께 김우종문학상 자문위원단에서 참여했다.

 

제10회 김우종문학상 시상식은 시상식에 앞서 민아리 창작산맥 부회장이 내빈소개를 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시상식에는 국제펜클럽한국본부 손해일 회장, 윤재천 현대수필 발행인, 에세이스트 김종완 발행인 , 에세이문학 윤온강 회장, 한국대학신문 홍남석 대표, 류양선 전 가톨릭대 교수, 엄창섭 전 관동대 교수, 임영천 전 조선대 교수, 수필과 비평 김이경 회장, 에세이 포레 이은희 회장, 한국산문 유병숙 회장, 현대수필 김산옥 회장, 고전강독회 박태복 대표 등 내빈 관계자들과 ≪창작산맥≫문학계 관계자들 그리고 한국중견문인들 150 여명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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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시상식은 이계열 시인과 허봉희 낭송가의 사회로 시작하여 김명섭 창작산맥 문학회 회장의 환영사에 이어 창작산맥의 기치가 낭독 되었고 윤재천 현대수필 발행인, 국제펜클럽한국본부 손해일 회장, 김종완 에세이스트 발생인의 축사가 있었다. 이어 허도영 뮤지컬 배우의 ‘영웅/ 지금 이 순간’의 축하공연은 시상식의 자리를 더욱 빛나게 했다. 축하공연에 이어서 제10회 김우종문학상과 창작산맥 신인문학상 시상식이 치러졌다. 시상이 끝난 후에는 창작산맥의 운영이사와 김우종문학상 자문위원들의 위촉장 수여식을 끝으로 시상식은 끝났다.

 

시상식이 끝난 자리에서 ≪창작산맥≫ 주간 허선주 시인은 졔10회 김우종문학상 시상식을 위하여 끝까지 자리를 빛내 주신 내빈과 문인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또한 김우종 문학사상을 보다 올곧게 이어가기 위해서는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고 했다. 

[권오은 기자 kwon787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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