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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레미제라블' 탄생 40주년을 맞아 프랑스 오리지널팀이 내한 콘서트를 연다.
'레미제라블'은 알랭 부브릴, 장-마르크 나텔과 작곡가 클로드-미셸 숀버그가 빅토르 위고 소설 '레미제라블'을 바탕으로 만든 뮤지컬이다. 1980년 프랑스 파리에서 초연됐다. 이후 뮤지컬 제작자 카메론 매킨토시 손을 거쳐 1985년 웨스트엔드에서 공연됐다.
이번 콘서트는 '레미제라블' 프랑스 초연 40주년을 맞아 기획됐다. 30명 배우들과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참여한다. 특별 제작된 무대 의상으로 시대 분위기를 재현할 예정이다.
장발장 역에는 제이비어 맥콘뒤, 자베르 역에는 피에르-미쉘 더단, 판틴 역에는 이타 그라핀, 코제트 역에는 준 판 데어 애쉬 등이 나온다. 현재 프랑스 전역에서 공연 중에 있으며 한국과 중국, 대만 등 아시아 권역에서도 공연이 예정돼 있다.
서울 공연은 5월 8일부터 12일까지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열린다. 5월 25일부터 26일에는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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