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정갑윤 국회의원 “KT 특혜채용 관련 의혹 해명자료”

기사입력 2019.03.19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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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정갑윤의원(울산 중구)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금일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저의 차남에 대한 KT 특혜채용 의혹에 대해 사실관계를 말씀드리며, 추후 확인되지 않은 내용으로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라고 자유한국당 정갑윤의원(울산 중구)은 3월 18일(월) 보도자료를 발표했다.

 

정 의원은 보도자료에서 기사에서 언급된 저의 차남은 2004년 KT에서 진행된 5급 신입사원 공채에 지원하여 일련의 채용과정을 통해 입사를 하여 현재 15년째 근무 중입니다 라고 했다.

 

아울러 저는 2004년 당시는 노무현 정부가 집권한 상황에서 차남의 KT 입사과정과 관련해 그 어느 누구에게도 채용부탁을 하거나 압력을 행사할 수도 없었고, 그런 행사를 하지도 않았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라고 강조했다.

 

또한 KT새노조의 주장대로라면 이는 노무현 정부에서 벌어진 채용비리 라는 것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으며, 그렇다면 2004년부터 부정채용에 대해 전수 조사하라고 주장해야 옳은 지적일 것입니다 라고 했다.

 

또 하나 차남의 근무부서와 관련해서도 KT의 내부적인 규정에 따른 인사배치와 관련한 부분으로 저와는 무관한 사안입니다. 서울 근무 발령 후 소속 회사의 당시 현안 등과 관련하여 방송통신위원회 담당 업무를 맡았고, 이 후 연장선상에서 소관 상임위 담당어부를 이어오고 있다고 했다.

 

KT새노조는 다른 별건의 사안에 연결지어 마치 저의 차남의 채용 및 인사배치와 관련해 어떠한 청탁과 압력을 행사한 것처럼 주장하는 것은 분명 다른 의도 있는 것으로 이해될 수밖에 없다고 했다.

 

특히 KT새노조가 저의 차남에 대해 지역본부별 신입사원 채용이라는 것에 대해서도 이는 2001년 민영화 이전에 지역본부별 채용이었으나, 저의 차남이 입사할 당시에는 민영화 이후로 지역본부별 신입사원 채용은 없다고 했다.

 

이와 같이 당사자의 사실관계를 확인하지 않고 KT새노조의 주장만 보도되고 있는 것에 대해 매우 억울한 심정이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공채로 입사하여 15년째 잘 근무하고 있는 아들이 국회의원의 자녀라는 이유만으로 근거 없는 주장과 의혹에 시달리는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했으며, 끝으로 저의 개인적인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라고 했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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