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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오늘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국립 대전현충원 내 천안함 46 용사 묘역을 참배하는 과정에서 자유한국당 관계자들이 문재인 대통령과 이낙연 국무총리의 근조 화환 명패를 논에 띄지 않도록 치웠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3월 22일(금) 오후 5섯시에 국회 정론관에서 발표했다.
이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만약 자유한국당이 황교안 대표의 헌화 모습을 자신들의 입맛대로 연출하기 위해 문재인 대통령과 이낙연 국무총리의 근조 화환을 고의로 훼손한 것이 사실이라면, 이는 금도를 벗어나도 한참을 벗어난 만행이자, 호국영령들에 대한 중대한 모독이다 라고 했다.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등 서해를 수호하다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들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일에는 정부와 민간, 여와 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 대한민국 국민 누구라도 조국을 지키다 희생된 장병들의 고귀하고 거룩한 희생을 기리지 않을 이 없다. 그런데, 대통령과 총리의 명패를 땅바닥에 내동댕이친 이들은 과연 누구란 말인가. 오늘 땅바닥에 내팽개쳐진 것은 문재인 대통령과 이낙연 국무총리의 이름이 아니다. 우리 영토와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희생된 장병들에 대한 국가적 예우다. 오늘 고귀한 넋을 기리는 서해 수호의 날에 국가적 추도 가 땅에 떨어진 것이다 라고 했다.
자유한국당과 황교안 대표는 호국영령에 대한 참배에도 편을 가르는가 천안함 46 용사들에 대한 국가적 예우를 땅바닥에 내동댕이친 행위에 대해 서해수호 호국영령들과 이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는 국민 앞에 당장 사죄하라고 했다.
아울러 국가보훈처는 즉각 진상을 파악하여 이번 사건의 전후관계를 소상을 밝혀주기 바란다. 자유한국당의 망령된 행위에 대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들은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이다 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