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록, '60일, 지정생존자' 출연 확정

기사입력 2019.03.24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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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박근록이 tvN 새 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에 합류한다. 

 

'60일, 지정생존자'는 대통령 국정연설이 열리던 국회의사당이 갑작스러운 폭탄 테러 공격을 받아 붕괴되고, 국무위원 중 유일하게 생존한 환경부장관이 승계서열에 따라 60일간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지정되면서 테러 배후를 찾아내고 가족과 나라를 지키려 노력하는 이야기를 그려낸다.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동명 미국 드라마 '지정생존자(Designated Survivor)'가 한국 실정에 맞게 재탄생할 예정이다. 

 

박근록은 극 중 의전행정관 박수교 역으로 대통령을 모신지 1년차 되는 신입 행정관이다. 추후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게 되는 박무진(지진희)을 최측근에서 보좌하게 된다. 박수교는 반듯하고 꼼꼼하며 철저한 인물이지만 때론 신입다운 들뜸과 엉뚱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박근록은 영화 '거인', '소셜포비아', '뷰티인사이드', '연애담', '용순', '옥자', '7호실' 등 작품성으로 주목받은 영화들에 출연했다. 한편 김태희 작가와 유종선 감독이 뭉친 '60일, 지정생존자'는 올해 하반기에 방영될 예정이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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