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소식] '전주국제영화제', 제1회 미들어스 ‘라이팅(Writing)’ 캠프 참가자 모집 시작.

기사입력 2019.03.26 14:10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영화 창작자의 전문적 역량 강화를 위한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 창설"


(재)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집행위원장 이충직)가 영화 창작자 지원을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 미들어스 ‘라이팅’ 캠프(Middle Earth ‘Writing’ Camp)를 선보인다.

 

FullSizeRender-26-03-19-02-09.jpg

[사진=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5월2일부터 11일까지 열린다]

 

중소형 프로젝트 개발을 위한 연구센터 ‘미들어스 랩(Middle Earth Lab)’의 연계 프로젝트로, 지망생을 포함한 영화 창작자들의 인문학적 소양과 창작의 기본이 되는 기획 역량을 강화하고 창작자들 간의 커뮤니케이션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캠프는 영화인의 기본적인 역량인 ‘라이팅(Writing)’을 메인 컨셉으로 한다.

 

‘Present-20: 인정사정 볼 것 없다’를 주제로 지난 20년간 한국영화의 흐름을 살펴보고, 한국 사회를 구성하는 ‘인정(人情: 인물의 심리적 동선)’과 ‘사정(事情: 인물의 상황적 동선)’을 통찰하는 시간을 갖는다.

 

미들어스 ‘라이팅’ 캠프는 족장과 부족원으로 구성되며, 부족원을 지도할 족장으로 이명세 감독이 초청되었다. 이명세 감독은 영화 <인정사정 볼 것 없다>(1999)를 중심으로 한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하고, 강사진 신연식 감독은 참가자의 시놉시스를 기반으로 스토리텔링 분석 강의를 펼친다.

 

모그 음악 감독의 ‘영화음악의 인정과 사정’ 강연과 더불어 전주국제영화제 이상용 프로그래머도 강연자로 참여해 ‘인정의 영화, 사정의 영화’를 주제로 강의한다.

 

제1회 미들어스 ‘라이팅’ 캠프는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개최 기간 중인 5월 9일부터 12일까지 라마다전주호텔에서 진행된다.  


본인의 작품을 준비하고 있는 영화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미성년자는 참가할 수 없다.  


참가 희망자는 자기소개서와 개발 중인 시놉시스를 이메일 (middle_earth@jeonjufest.kr)로 제출하면 된다.

 

모집 기한은 3월 28일부터 4월 6일까지이며, 부족원 20명을 선발한다.

[김건우 기자 geonwoo31@hanmail.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