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라이온 킹'이 4월 11일 부산 개막을 앞두고 공연 연장을 확정해 추가 공연 티켓을 오픈한다. 

탄생 20주년 기념으로 진행된 '라이온 킹' 인터내셔널 투어는 한국에서 대구와 서울 무대에 올랐고 부산으로 이어진다. 관객들 성원에 힘입어 부산 공연을 5월 26일까지 연장 확정한 '라이온 킹'은 4월 3일 오후 2시 추가 공연 티켓을 오픈한다. 오픈되는 공연 회차는 5월 21일부터 26일까지 총 8회차 공연이다. 

'라이온 킹'은 20개국 100개 이상 도시에서 공연되며 9500만 명 이상이 관람한 작품이다. '라이온 킹' 인터내셔널 투어는 브로드웨이 작품을 고스란히 옮겨왔다. 아프리카 느낌으로 채워진 음악과 언어, 예술, 과학으로 탄생한 무대와 의상, 야생 밀림을 연상시키는 배우들 탄력적인 몸이 무대 위에서 조화를 이룬다. 

'라이온 킹' 인터내셔널 투어는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3월 28일까지 공연되며, 마지막 도시 부산에서는 뮤지컬 전용극장 드림씨어터에서 4월 11일부터 5월 26일까지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