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트 반 고흐를 만나다', 4월 한국 첫 개막

기사입력 2019.03.27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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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천재 화가 빈센트 반 고흐를 만날 수 있는 체험 전시가 열린다. 

 

반 고흐 고향인 암스테르담의 반 고흐 미술관과 마스트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주최하는 '빈센트 반 고흐를 만나다'가 4월 19일부터 8월 25일까지 우정아트센터에서 열린다. 

 

반 고흐 작품을 가장 많이 소장하고 있는 암스테르담 반 고흐 미술관에서 직접 제작한 유일한 체험 전시로 세계테마엔터테인먼트협회 '테아 상'을 수상했다. 

 

전시 모든 요소가 맞춤 설계된 '빈센트 반 고흐를 만나다'는 질풍노도와도 같았던 반 고흐 삶과 그 중 가장 중요했던 순간들을 그가 바라보던 시선 그대로 첨단 기술로 정확하고 섬세하게 재현해냈다. 

 

총 6가지 주제 WHEATFIELD_그의 마지막 순간, EMERGING ARTIST_화가로서의 시작, ARLES_남부 프랑스, YELLOW HOUSE_노란집, ILLNESS & CREATIVITY_광기 어린 천재성, SUCCES_위대한 유산으로 구성됐다. 

 

반 고흐 편지를 바탕으로 반 고흐 미술관에서 특별 제작한 오디오 가이드는 10명의 성우가 직접 녹음했으며 성인용, 어린이용 두 가지 판으로 제작돼 모두가 체험을 쉽게 즐길 수 있다. 오디오 가이드는 관람객에게 무료 제공된다. 

 

인터랙티브 체험을 곳곳에 배치했다. 대표작 '추수' 일부분을 확대 제작한 조형물을 만지며 그만의 화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그가 사용했던 원근틀을 사용해 직접 그림을 그려보며 원근법 개념을 이해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암스테르담 반 고흐 미술관이 후지필름 유럽과 협업해 개발한 혁신적인 3D 프린트 특허 기술로 한정 복제된 반 고흐 그림을 직접 만질 수 있다. 한정 복제품은 엄선된 9개 명화로 구성, 작품당 260개 수량으로 제한돼 있다. 

 

해당 복제품은 반 고흐 진품과 분간이 힘들 정도 완성도를 지니고 있으며, 반 고흐 미술관 큐레이터가 일련번호를 기록하고 보증했다. 한국 전시에서는 반 고흐 미술관 에디션 중 8점이 전시된다. 

 

'빈센트 반 고흐를 만나다'는 27일 1차 티켓을 오픈하며 반 고흐 166번째 생일을 맞아 30일까지 1660명 한정으로 티켓 1+1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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