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소식] 『판의 미로 – 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 스크린으로 다시 만나는 판타지 스릴러의 마스터피스.

기사입력 2019.03.28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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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기예르모 델 토로 전설의 시작! 시대의 걸작을 스크린에서 다시 만난다!"

 

『셰이프 오브 워터』등 이 시대의 비주얼리스트이자 판타지 스릴러 거장, 기예르모 델 토로의 마스터피스, 『판의 미로 – 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Pan's Labyrinth)』가 재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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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판의 미로–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 티저포스터 / 제공=엔케이컨텐츠]

영화  『판의 미로 – 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는 1944년 스페인 내전 직후, 전쟁보다 더 무서운 현실을 만나게 된 ‘오필리아’가 자신이 지하 왕국의 공주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슬프고도 잔혹한 여정을 그린 판타지 스릴러이다.
 
2006년 개봉 당시 ‘걸작 그 이상’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칸영화제 공식 상영에서 22분간 기립박수를 받는 기염을 토했다.  

그 후 2007년 제79회 아카데미 시상식 촬영상, 미술상, 분장상 수상 및 각본상, 음악상, 외국어영화상 노미네이트를 비롯해 전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108개 부문 노미네이트, 103개 부문 수상을 휩쓸었다.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명작으로 평가되고 있는  『판의 미로 – 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는 국내 개봉 당시 이동진 평론가는 ‘이보다 깊고 슬픈 동화를 스크린에서 본 적이 없다’라는 극찬과 함께 별점 만점을, IMDB에서 선정한 21세기 TOP 20 영화 중에서도 1위로 재선정하며 걸작에 대한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 화제를 모았다.
 
재개봉을 앞두고 공개한 티저 포스터는 거대한 나무의 틈 사이에 서있는 소녀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얼핏 보이는 아름다운 숲속을 뒤로한 채 어둡고 음습한 썩은 나무 사이로 들어가려는 소녀는 주인공인 ‘오필리아’이다. 어느 날 자신이 지하 왕국의 공주 ‘모안나’임을 알게 된 ‘오필리아’가 그곳으로 돌아가기 위해 완수해야 하는 세 가지 임무 중 첫 번째에 도전하는 장면을 포착한 모습니다. ‘당신을 매혹할 판타지 잔혹 동화’라는 카피 문구와 함께 기괴하고 공포스럽기까지 한 티저 포스터의 비주얼은 영화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킨다.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걸작, 거장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대표작이자 전설적인 마스터피스, 『판의 미로 – 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는 오는 5월 2일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다.
 
[김건우 기자 geonwoo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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