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현희 국회의원 “성동관련 의견서 기자회견”

기사입력 2019.03.28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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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통영, 고성의 지역민은 물론 상공인, 기업, 협력사의 종사자들은 지속되는 고용위기로 현재 정상적인 삶을 영위하지 못하고 위태롭게 버티고 있는 심각한 상황이라는 것이 여러 지역단체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라고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국회의원은 3월 28일(목) 오후 2시에 국회 정론관에서 발표했다.

통영상공회의소 회장 이상석, 통영시장 강석주, 통영시의회의장 강혜원이 서명한 의정서는 통영 제조업의 근간이었던 신아, 삼호, 21세기, SPP, 성동조선등의 조선사들은 법정관리 및 파산하여 폐업과 작업이 중단되어 있습니다. 파산된 조선업체가 4개에 이르렀고, 이제는 법정관리중인 성동조선만이 마지막 희망입니다. 정부 관계부처, 주채권단인 수출입은행, 재판부(판사, 법정관리인), 정당 및 여러 기관장님들께 간곡한 호소의 의견을 드린다고 했다.

현재 성동조선소는 법정관리중이며 전체 매각 및 분리매각진행 중입니다. 전체 매각은 여러 정황상 투기성이 짙은 재무적 성격의 매가이 진행된다고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예를 들어 최근 신아, 21세기, SPP의 파산이 확정 판결되면서 국민의 피땀어린 국가의 막대한 세금이 투입된 수 천억, 수 조원의 가치를 지닌 조선소의 자산이 고철과 부동산으로 변질되고 있습니다. 대형 크레인과 같은 무수한 양질의 설비와 기계들이 고철이 되거나 조선산업의 경쟁국가인 중국과 동남아 등으로 팔려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공장 부지는 무분멸한 매각과 부동산 투기관으로 전락하여 국가산단, 지방산단의 근본 취지와 의도와는 다르게 변질되면서 산업환경은 더욱 열악하게 몰아가고, 이것은 고용산업위기지역을 극복하지 못 한체로, 악순환의 연속이 되풀이 될까 우렵됩니다 라고 했다.

현재 성동조선  일부 야드에 대한 매각이 진행중이며, 우리지역의 상공회원 기업, 협려가 등도 참여 중입니다. 고용산업위기지역의 일자리 해소 및 국가균형발전정책인 광주형 일자리와 같은 통영형 일자리를 만들어 주십시오. 삼성중공업, 대우조선의 의향서가 확보되어 있어 일부 야드는 바로 정상가동할 수 있는 물량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통영형 일자리는 확실한 고용창출효과에 기여 할 것입니다 라고 했다.

정부 부처, 수출입은행, 법정관리인, 지방자치단체, 지역 상공회의소, 상공인, 협력사들로 구성된 지역 산업협의체를 가동하여 조속히 정상 가동될 수 있도록 우리 지역민들의 마지막 남은 희망의 일자리를 되살려주십시오. 간곡히 다시 한 번 우리지역민들의 청을 올립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라고 강조했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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