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고양시청 빙상팀, 세계를 제패하다

고양시청 ‘태극삼남매, 김아랑‧임용진‧임효준 선수’ 메달 ‘풍년’
기사입력 2019.03.29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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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2019 동계유니버시아드 및 2019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고양시청 소속 태극삼남매가 세계를 제패했다.

 

평창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아랑 선수는 지난 3월 2일부터 12일까지 러시아 크라스노야르스크에서 열린 2019 동계유니버시아드에서 1,500m, 1,000m 2관왕을 달성했다.

 

2019년 고양시청 유니폼을 입은 새내기 임용진 선수는 5,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1,000m와 5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한국 쇼트트랙 간판’으로 지난 1월에 입단한 임효준 선수는 3월 8일부터 10일까지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2019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세계를 제패했다.

 

1,500m를 시작으로 1,000m, 3,000m 슈퍼파이널, 남자 5,000m 계주까지 500m를 제외한 4개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4관왕에 올랐다.

 

이에, 임효준 선수가 남자부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해 고양시청에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종합 우승의 계보를 이어 갔다. 국가대표 빙상 선수를 보유한 고양시청 빙상팀은 2010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개최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당시 고양시청 소속 이호석 선수가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했으며, 2011 영국 셰필드에서 당시 고양시청 소속 조해리 선수가 개인종합을 석권했다.

 

이는 한국이 2017년 이후 2년 만에 달성한 남자 종합우승이다. 따라서 임효준 선수는 2019~2020 시즌 국가대표로 자동 선발됐다.

 

한편 고양시는 지난 27일, 이재준 시장 등 시 관계자가 선수들을 만나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앞으로의 세계대회에서 선전을 당부하며 메달 및 포상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우리 시의 위상을 한껏 높여준 김아랑‧임용진‧임효준 선수와 모지수 빙상감독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응원을 보낸다”면서 “대한민국 최고의 스포츠산업 도시이자 생활체육의 메카인 고양시는 앞으로 스포츠를 통해 더욱 건강한 도시를 만드는데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주호 기자 sundaynews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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