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봄꽃 축제, “막차 걱정 마세요”

기사입력 2019.04.03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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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 = 장선희 기자] 서울시는 여의도 봄꽃 축제를 대비해 버스 막차 시간을 연장한다.


여의도 봄꽃 축제는 5일부터 11일까지 7일간 열린다. 시는 봄꽃축제를 찾은 시민들이 막차 걱정 없이 여유롭게 봄꽃을 감상하고 야간 조명이 선사하는 색다른 경관을 마음 놓고 만끽할 수 있도록 5일과 6일 밤 여의도 일대를 경유하는 버스를 오전 1시20분까지(차고지 방향) 연장 운행한다고 3일 밝혔다.


운행이 연장되는 시내버스는 총 27개 노선으로 여의서로 인근 △여의도환승센터 △국회의사당역 △순복음교회 정류소 등에서 막차가 오전 1시20분에 차고지 방향으로 출발한다.


국회의사당역을 지나는 지하철 9호선의 경우 축제기간 인파가 가장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6~7일 오후 2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하루 56회씩 증회 운행한다. 


지난해 여의도 봄꽃축제 기간에는 7일 오후 2시~7시에 시간당 6000명 이상, 최대 9000명 이용한 것으로 집계돼 올해는 6일 오후 시간대 최대 혼잡이 예상되니 여유로운 봄꽃 감상을 하려면 이 시간대를 피하는 것이 좋다고 시는 밝혔다.


한편 4일 낮 12시부터 12일 오후 12시까지 국회 뒤편 여의서로(1.7㎞)와 서강대교주차장 입구 둔치도로→여의하류IC(1.5㎞)는 24시간 차량통행이 통제된다. 의원회관 진입로→여의2교 북단(340m)과 국회 5문→둔치주차장(80m)은 평일에는 부분 통제하고, 주말 동안만 전면통제한다. 


구종원 서울시 교통정책과장은 “축제기간 중 여의도 일대 통행에 불편 없도록 통제구간 정보를 사전에 확인하고 축제를 관람할 때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안전하고 여유롭게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선희 기자 gracejang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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