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임시의정원 개원 100주년 기념식”

기사입력 2019.04.10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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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개원 100주년 기념식이 4월 10일(수) 10시 국회의사당 중앙홀에서 개최됐다. 이 행사 사회는 KBS 김진희 아나운서가 맡았으며, 진행순서는 개식(오프닝 영상), 홍진 선생 흉상 개막식, 경축공연(산유화어린이민요합창단, 임시의정원 기념작품 제막식, 국민의례(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임시의정원 기념극(임시의정원 제1회 회의 재연, 대한민국 임시헌장 낭독, 신세계 합창), 임시의정원 관인 전달식 및 감사폐 증정, 기념사, 경축공연, 폐식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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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국회의장 기념사 하고 있다.

 

이 행사에는 문회상 국회의장, 김명수 대법원장, 이낙연 국무총리, 유남석 헌법재판소장, 권순일 중앙선관위원장 등 5부 요인과 여야 지도부를 비롯한 의원들, 각국 대사들이 참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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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지도부를 비롯한 의원들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개원 100주년 행사는 1919년 4월 10일 저녁 10시, 상해 프랑스 조계지의 김신부로의 한 집에서 3·1운동 이후 임시정부 수립에 대한 열망을 품고 29인의 독립지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대한민국 임시의정원이 첫 발을 내딛었다. 100년 전 그 날 임시의정원 첫 회의에서는 대한제국의 대한은 살리되 이제 국민이 주인이 된 나라라는 의미를 담아 새로운 나라의 국호를 ‘대한민국’으로 정하고, 최초의 헌법인 ‘대한민국 임시헌장’을 제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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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국회의장 및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한 각당에 대표들.원내대표, 독립후손들

 

문희상 국회의장은 기념사에서 오늘의 대한민국 국회가 임시 의정원이 표방했던 민주적 공화주의와 의회주의의 가치를 제대로 구현하고 있는지 되돌아 봐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새로운 100년의 대장정을 개헌으로 출발해야 하고 국회가 이뤄내야 할 개혁입법의 첫 번째도 개헌 이라며 촛불민심의 명령을 제도화로 마무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나아가 국회의 총리 복수추천권을 골자로 한 개헌안의 일단과 함께 내년 4·15 총선에서의 개헌 국민투표 실시, 오는 2022년 출범하는 정권에서의 새 헌법 적용 등의 로드맵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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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유화어린이민요합창단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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