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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제일 좋아하는 출연작 '미스 스티븐스'가 국내 정식 개봉된다.
'미스 스티븐스'는 친구들과 함께 연극 대회에 참가하게 된 빌리가 함께 동행한 스티븐스 선생님에게 묘한 동질감을 느끼며 서로를 알아가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콜 바이 유어 네임'으로 감성 소년을 연기하며 인기를 끈 티모시 샬라메 이전 작품이며 본인이 가장 사랑하는 작품이라고 밝혔던 만큼 기대를 모은다.
티모시 샬라메는 '미스 스티븐스'에서 관심이 필요한 연기천재 빌리 역을 맡아 풋풋한 10대 학생으로 나온다. 티모시 샬라메는 '케미 요정'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미스 스티븐스'를 통해서 스티븐스 선생님 역을 맡은 릴리 레이브와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줬다.
티모시 샬라메는 선생님 상처를 알아보고 자신과 닮아 있는 선생님에게 위로를 건네며 영화를 보는 관객들에게도 위로의 마음을 선사한다. 그는 복잡한 내면과 입체적인 감정을 지닌 빌리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극찬을 받기도 했다.
특히 티모시 샬라메가 극 중 아서 밀러 원작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 속 독백을 연기하는 장면은 영화의 백미다. 5월 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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