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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광양소방서 금호119안전센터 3팀장 소방위 한명오(57)는 지난 13일, 청주 청남대울트라마라톤에 참가하여 완주했다.
소방위 한명오는 지난 13일 청주 청남대를 출발하여 제한시간 (18시간) 이내인 14시간 19분을 기록하며 충북 남부 청정지역을 순환하는 코스를 제한시간 내에 도착했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하는 청남대울트라마라톤대회는 청남대를 출발해 옥천, 보은을 거쳐 다시 청주로 돌아오는 장거리 레이스로, 해발 375미터의 피반령을 포함해 7개의 고갯길을 넘어야 하는 코스이다. 기록단축을 위해서는 밤새 쉼없이 달려야 해서 그야말로 인간 한계에 대한 도전이다.
소방위 한명오는 울트라 마라톤 완주 32회 뿐만 아니라 226km 아이어맨대회(수영 3.8km, 사이클 180.2km, 마라톤 42.195km) 11회, 마라톤 풀코스 90회 등을 기록한 강한 체력의 소유자다. 대회마다 전남119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참가해서 강인한 전남 소방의 이미지를 알리고 있다.
소방위 한명오는 “기본 소방장비 등을 착용하고 현장활동을 하려면 기초체력이 중요하다. 강한 체력을 유지하여 국민 안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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