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민 전국청년위원장 “바른미래당 제87차 최고위원회의”

기사입력 2019.04.17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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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9528561_jsM9HmlT_62e23079d46a1485909d7eaade5831c971d9be1d.jpg김수민 전국청년위원장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바른미래당 제87차 최고위원회의가 4월 17일(수) 오전 9시에 국회 본청 215호실에서 열렸다.

 

김수민 전국청년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어제 세월호 5주기였다. 5년 전 우리는 사회의 부끄럽고 창피한 민낮을 너무 많이 봐왔다. 기어이 어제는 차명진 자유한국당 의원이 비 인격적이고, 엽기적인 망언을 배설하기에 이르렀다. 그 인간의 본성을 알고 싶거든 손에 권력을 쥐어 보라는 에이브러햄 링컨의 말처럼 타인의 감정과 아픔을 무시한 채 권력을 행사하고, 그것을 정당화 하는 최악의 정치인을 목격한 것이다 라고 했다.

 

또한 한국당은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유감을 표하고 19일에 당 윤리위원회를 열어서 차명진, 정진석 두 전현직 의원에 대한 징계를 논의한다고 했지만 국민의 정서를 감안한 적절한 징계가 내려질지는 의문이다고 밝혔다.

 

우리 사회가 가진 도덕적인 공감이라는 기본 기능이 무너져 내렸다. 타인의 고통을, 약자의 아픔을 나의 아픔으로 느낄 수 있는 공감이 공동체를 유지하는 근간임에도 이데올로기와 공감을 압도해버린 것은 우리 공동체의 비극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아픔을 공감하는 것에서부터 그 길을 찾아야 할 것이다. 사회적 약자들과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이다. 그들의 고통과 원인의 해결점을 사회 안에서 공동체 안에서, ‘함께’라는 범주 안에서 찾아야 할 것이다. 5주기를 맞아서 우리 공동체를 다시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라고 강조했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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