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소방서 금호119안전센터(소방경 박종순)은 지난 18일, 진월면 망덕리에 위치한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에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소방력 5명, 장비 3대(중형펌프차, 화학차, 구급차), 자체소방대 3명, 시청관계자 5명 등이 참가한 이번 훈련은 자체소방대 화재대응능력 점검, 차량 부서위치 선정, 소방시설 설치 현황 조사 등을 했다.
일제강점기 말 윤동주 시인의 유고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8년 동안 보존해온 곳이며, 정병욱이 판소리와 한글을 연구했던 장소로 국문학적 가치가 커서 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금호119센터장은 “이 건축물은 등록문화재 제341호로 목조이고 문화재로써 가치가 높기 때문에 사고 예방에 더욱 힘써야 한다. 시청 등과 협력하여 문화재 보존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