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예정영화] 『벤 이즈 백』, 줄리아 로버츠가 보여주는 현실적 모성애.

기사입력 2019.04.25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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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어머니라는 이름으로..."

 

24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건대입구에서는 줄리아 로버츠의 연기가 돋보이는 영화 『벤 이즈 백(Ben is Back』(감독 피터 헤지스)이 언론 시사회를 갖고 공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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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벤 이즈 백', 메인 포스터 / 제공=팝엔터테인먼트]   


『벤 이즈 백』은 크리스마스 파티 준비가 한창이던 '홀리(줄리아 로버츠)'의 가족에게 약물 중독으로 인한 재활 치료를 받고 있던 '벤(루카스 헤지스 )'이 예고 없이 방문하고, 벤 주변에 일련들의 사건들이 생기면서 가족의 일상에 균열이 생기고 갈등이 시작되고 그것을 해결해 나가는 이야기이다.

 

아들 '벤'을 사랑하면서도 끊임없이 의심하게 되는 엄마 '홀리'역을 맡은 줄리아 로버츠는 가장 위대한 엄마의 사랑을 보여주는 독보적인 캐릭터로 최고의 연기를 보여준다.
 
영화에서 줄리아 로버츠는 모성애를 가진 어머니의 단면적인 모습 뿐만 아니라 어머니 이전에 다양한 감정을 가진 인간 그리고 그 내면의 갈등과 사랑, 분노를 완벽하게 연기한다.  
 
여기에 '홀리'의 아들 '벤'은 할리우드 차세대 연기파 배우로 주목받고 있는 루카스 헤지스가 맡았다. 『맨체스터 바이 더 씨』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후보에 오르며 새로운 발견이라는 극찬과 함께 차세대 배우로 급부상했다.
 
영화는 기존의 가족 드라마와는 다른, 독창적인 스타일을 보여준다. 약물 중독 재활 치료를 받고 있는 아들과 24시간을 보내는 엄마의 이야기를, 예측할 수 없는 전개가 안겨주는 긴장감, 아들을 끝까지 지키고 싶은 엄마의 강한 집념, 현대 사회의 문제점에 대한 날카로운 시선까지 담아내, 새로운 가족 영화의 탄생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줄리아 로버츠의 뛰어난 연기로, 사랑과 증오 사이에서 아들을 끝까지 지키고 싶어하는 엄마의 간절함을 감동적으로 담아낸 『벤 이즈 백』은 오는 5월 9일 국내 관객들을 찾아온다.
 
  
 

 

[김건우 기자 geonwoo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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