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배우 조유정이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에 합류한다. 

소속사 굳피플은 "조유정이 '너의 노래를 들려줘'에 '홍이영'(김세정)의 절친이자 오케스트라 단원인 유제니로 나온다" 고 전했다. 

조유정은 이번 드라마에서 친화력이 남다른 유제니를 맡아 시청자들에게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조유정은 지난해 SBS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서 자칭 '찬이 여친'인 이리안 역을 맡아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리안 캐릭터에 맞게 상큼발랄한 매력으로 당돌하고 엉뚱한 매력을 귀엽게 표현해 호평 받았다. 그는 톡톡 튀는 코믹 연기는 물론이고 유찬(안효섭)을 짝사랑하며 안쓰러운 가슴앓이를 하는 섬세한 감정 연기로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안정적인 연기력을 갖춘 신예인 조유정은 연달아 기대작에 캐스팅되며 방송가 주목을 받고 있다. 조유정은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좋아하면 울리는'에 이어 이번에 '너의 노래를 들려줘'까지 출연을 확정하며 탄탄한 경력을 쌓고 있다. 

한편 7월 방송 예정인 '너의 노래를 들려줘'는 살인사건이 있었던 '그날' 기억을 전부 잃은 팀파니스트가 수상한 음치남을 만나 잃어버린 진실을 찾아가는 미스터리 로코다. 연우진(김봉회), 김세정, 송재림, 박지연 등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