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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민주당의 주인이신 당원 동지 여러분, 고락을 함께 해 오신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에 도전하는 노웅래입니다. 민주당의 변화와 혁신으로 총선승리 앞장서겠습니다. 라고 4월 30일(화) 오전에 국회 정론관에서 발표했다.
노 의원은 브리핑에서 4.3 보궐선거에서 드러난 민심은 민주당의 변화·혁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나라를 나라답게’ ‘국민이 주인되는 나라’를 외쳤던 촛불정신의 초심으로 돌아가서 더 낮은 자세로 미래를 향해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라고 했다.
이번에도 뻔한 원내대표 선거가 되풀이된다면, 우리는 국민들로부터 외면받는, 변하지 않는 오만한 집단으로 낙인찍혀 내년 총선을 제대로 치르기 어려울 것입니다. 이번 원내대표 선거에서 반드시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민주당의 새로운 모습을 확실히 보여 줘야 합니다 라고 했다.
또한 내년 총선은 박빙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외연확대를 해야 이깁니다. 촛불에 마음을 합쳤던 중도진보 진영도 결집할 수 있는 원내대표가 필요합니다. 당의 확장력과 시너지에 도움이 돼야 합니다. 원내대표는 당 소속 의원님들 모두를 아우를 수 있어야 합니다. 누가 더 총선에 도움이 되는지, 문재인 정부를 성공시키는데 도움이 되는지 선택해 주십시오 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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