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학토론회]남-북 주도로 교류협력의 물꼬 터야!

새정치국민회의 총재권한대행 조세형 선생 서거 10주기 정학토론회 성황리에 개최
기사입력 2019.05.01 16:40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page.jpg
정학토론회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4월 30일 화요일 더불어민주당 경기광명갑 백재현 의원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정학연구소가 주관한 정학토론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새정치국민회의 총재권한대행을 역임한 고(故) 백천(百川) 조세형 선생의 서거 10주기를 추모하고 고인의 생전 뜻인 남북의 평화통일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백재현 의원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정세균 전 국회의장,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 원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천정배 민주평화당 의원, 신경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인사말을 통해 고인과의 정치활동을 회고하였다.

 

또 더불어민주당의 원내 사령탑에 도전하는 김태년, 노웅래, 이인영 의원이 나란히 참석하여 행사의 의미를 더했으며 김영진, 김정우, 김종민, 박정, 박재호, 소병훈, 신경민, 유동수, 유성엽, 임종성, 홍익표, 황희 의원이 참석하여 고인의 10주기를 함께 기념했다.
 
본 행사인 토론회에서는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이 기조강연을 통해 "지금은 위축된 남북관계의 자유성을 넓혀야 한다"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 틀 속에서 남북이 할 수 있는 교류를 해야 한다"며 남북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발제자로 나선 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 역시 남한 주도의 교류협력 방안을 강조하였다.

 

또한 조봉현 IBK경제연구소 부소장은 중소기업 중심의 남북교류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해정 현대경제연구원 통일경제센터장은 남북교류 협력의 30년 역사를, 김시곤 서울과학기술대 교수는 남북평화철도의 전망에 대해 각각 발제를 진행하였다.

 

토론회를 주최한 백재현 의원은 “6․15공동선언과 10․4선언, 4․27판문점선언을 통해 축적된 역량으로 현재의 교착상황을 타개해야 하며, 다양한 교류협력 방식을 적극적으로 실행해야” 한다면서 그 구체적 방식으로 북한에 대한 공적개발원조(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를 강화하는 ‘남북교류협력법’ 일부개정을 예고하였다. 

 

한편 이번 토론회를 주관한 (사)한국정학연구소는 오는 5월 18일부터 매주 1회씩 총 6주간에 걸쳐 수도권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 컨설팅을 진행하고 남한에서의 조기 정착을 위한 법규 제․개정 교육 등 생활 속 통일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민정 기자 sundaynews@hanmail.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