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같이 하얀당근! 알록달록 다양한 당근들

기사입력 2019.05.02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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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당근.jpg

△하얀당근

 

[선데이뉴스신문=박정민 기자] 당근을 생각하면 어떤 색깔을 떠올리는가. 보통 주황색 당근을 상상할 것이다. 그러나 주황색 당근은 네덜란드에서 개량된 후 우리나라에 들어와 익숙한 당근일 뿐이다. 그동안 알지 못했던 당근의 새로운 모습을 소개한다.


1일 한 포털사이트에는 하얀당근이라는 키워드가 상위권을 달궜다. 하얀당근은 말 그대로 색이 하얀 당근을 지칭하는 말이다. 우리가 자주보는 주황색 당근과 비교하면 마치 무 같이 생각될 정도로 생소한 모습이다.


당근은 원래 다양한 색을 띠는 식재료다. 주황색 외에도 빨간색, 노란색, 자주색, 보라색, 갈색 등 여러가지 색이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는 주황색 당근이 먼저 들어오면서 대중들에게 친숙하게 각인됐다.


신기하게도 당근의 색에 따라 기능성 성분 함량과 쓰임이 다르다. 당근은 지용성 비타민 A가 풍부하다. 여기에 빨간색과 보라색을 띠게 되면 활성산소를 제거해주는 리코펜의 함량이 높은 당근이 된다. 노란색을 띠는 당근은 베타카로틴 함량이 높고 달아 샐러드 용으로 이용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하얀색 당근은 연구결과 비타민 C와 E를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항산화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대장암 예방 및 뼈건강에 도움이 된다.

[박정민 기자 a2bean@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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