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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북한은 오늘 오후 4시 30분 평안북도 신오리 일대에서 불상의 발사체를 동쪽 방향으로 발사했다. 신오리가 어떤 곳인가 공격용 준중거리탄도미사일 기지가 있는 곳이다. 불과 5일 만에 재차 감행된 명백한 무력도발이다 라고 자유한국당 김정재 원내대변인은 5월 9일(목) 오후 6섯시 25분에 국회 정론관에서 발표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북한은 잇따른 무력도발로 문재인 대통령의 맹목적 북바라기 대북정책을 마음껏 비웃고 있다. 인구의 40%가 식량난을 겪는 와중에도 김정은 정권은 미사일 도발로 국제적 고립을 자초하고 있다. 참으로 무책임하고도 어리석은 정권이다 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문재인 정권은 북한 눈치보기에 급급한 실정이다. 미사일을 미사일이라 부르지 못하고 도발을 도발이라 부르지도 못하고 있다. 인지능력 부족도 이쯤 되면 중증이라 할 것이다. 문재인 정권은 부디 환상적 대북관에서 벗어나 이성적 안보관을 되찾기 바란다고 했다.
자유한국당은 북한의 무력도발을 강력 규탄하며, 합당한 상응조치와 재발방지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대처를 촉구하는 바이다 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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