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원내대책 및 북핵외교안보특위 연석회의”

기사입력 2019.05.10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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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모두발언하고 있다.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자유한국당 원내대책 및 북핵외교안보특위 연석회의가 5월 10일(금) 오전에 여의도 국회에서 열렸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모두발언에서 어제 문재인 대통령 취임 2주년 대담이 있었다. 참 안타깝게 남은 3년이 지난 2년과 다를 것 없다. TV에 비친 상춘재 대담의 모습은 활발한 기자회견과 달리 세트장 안의 모습이었다. 쇼잉과 세트장 속의 문 대통령의 생각이 아직도 현실과 너무나 동떨어져서 결국 대통령의 생각은 그 안에만 머물고 있는 것 아닌가 이런 소회를 밝히고 정말 답답했다 이런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미사일에 대한 문 대통령 대답은 식량지원 이었고 결국 문 대통령 덕분에 북한의 미사일 장사가 아주 쓸쓸한 것 아닌가 이런 생각도 해봤다. 경제 회복은 요원해 보인다. 소주 값만 성장시키고 나머지는 모두 추락시킨 소득주도 성장의 미련을 전혀 내려놓지 않았다. 표면상 유리해 보이는 통계만 인용해 가며 고용한파, 소득파탄, 양극화를 가리기에 급급하다. 또 정치인식 역시 위험하다는 생각이다. 이 정권 들어서 전방위적으로 휘두르는 보복의 칼날 국민이 알고 역사가 알고 있다. 여기에 대해서 부인하고 마치 본인들은 책임이 없다. 이런 식으로 책임을 떠넘기기도 했다.
 
어제 북한이 미사일을 다시 한 번 쐈다. 미국 국방부가 탄도미사일이라고 오늘 아침에 발표했다. 결국 현 문재인 정부가 기존의 전통적인 안보 정책의 기본 틀, 한미동맹 구조를 무시하고 감성적 민족주이의 기지 하에서 민족 공조로의 전환과 편향적인 대중외교 강화를 통해 추진해온 이러한 모든 정책이 사실상 지금 벽에 부딫친 형국이다. 트럼프 재통령은 이미 이야기했다. 한국은 미국을 좋아하지 않는 나라라고 규정했다. 한·미·일 안보회의를 하러 와서는 미국과 일본이 따로 만나고 있다. 결국 김정은은 이런 좌파 정부의 특성을 이미 간파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북한의 선보상 후 비핵화라는 그들의 전략을 수용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이미 연 초 신년사부터 조심스럽게 새로운 길이라는 것을 언급했다.
 
이러한 가운데 하노이 회담에서 미국의 강경노선을 확인한 이후에 이제 김정은은 그들의 본색을 드러났다고 보인다. 김정은의 새로운 길 은 결국 자력갱생, 북·중·러 삼각관계의 복원, 대미·대남 대화는 기피, 핵·경제 병진노선의 회기 등으로 압축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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