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아서 새빌의 범죄'가 한.일 쇼케이스를 통해 해외시장 진출에 나선다.
'아서 새빌의 범죄'는 2018 스토리 작가 데뷔 프로그램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3 최종 선정작으로 16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재즈 클럽 La Donna에서 쇼케이스를 연다.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3는 2018년 6월 공고를 시작으로 9개월간 테이블리딩, 멘토링, 창의특강 등 세심한 인큐베이팅 과정을 거쳤다.
뮤지컬 '아서 새빌의 범죄'는 19세기 유미주의를 대표하는 오스카 와일드의 동명 단편소설이 원작으로 우연히 듣게 된 3가지 예언을 통해 인정하고 싶지 않았던 자신의 욕망과 마주하게 된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 3월 6일 국내 쇼케이스를 진행했으며 당시 국내외 관객과 심사위원으로부터 "고전 영화보다 더 인상 깊은 뮤지컬", "창작 뮤지컬 시장을 이끌 새로운 작품의 탄생" 이란 호평을 받았다.
이번 일본 쇼케이스에는 아나운서 출신 한류 전문가 다시로 치카요가 진행을 맡고, 현지 유명 세션이 연주하며 일본 유수 콘텐츠 IP(웹툰.웹소설.출판사.영화.드라마.공연) 관계자 및 제작사, 현지 언론 매체를 초청해 진행된다.
국내에 이어 뮤지컬 배우 정상윤(아서 새빌 역), 이봄소리(레나 역), 임별(헤르빈 켈코프 역), 주다온(시빌 머튼 역)과 연출 성종완, 작가 김연미, 작곡가 이진욱이 참여한다.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