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신예 한지원이 칸영화제에 참석한다.
한지원은 주연을 맡은 단편영화 '령희'(ALIEN)가 제72회 칸국제영화제 시네파운데이션 단편 경쟁부문에 초청됐다. 한지원은 연제광 감독과 함께 14일(현지시간) 개막하는 칸영화제 참석을 위해 프랑스 칸을 찾는다.
시네파운데이션은 학생 단편들이 주로 경합하는 국제경쟁부문으로 칸영화제 공식 부문 가운데 하나다. 올해엔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 연제광 감독의 '령희'를 비롯해 총 17편 영화가 초청됐다.
한지원은 이밖에 다른 단편영화 '덫'이 제18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 경쟁부문 중 4만번의 구타(액션, 스릴러) 부문에, '졸업영화'가 제19회 한국 퀴어 영화제 국내단편1: 우당탕탕 퀴어들에서 초청되는 등 주목받고 있다.
배우 한지원은 올해 2월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한 재원으로 2017년부터 2018년까지 2년 동안 15편의 단편영화에 출연했다. 최근 광고 나트라케어, 가그린, 정관장 등에서 얼굴을 알리며 신예 배우로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제72회 칸 국제영화제는 14일부터 25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