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자원봉사단 벽화봉사’… 담벼락에 새긴 평화 메시지

기사입력 2019.05.22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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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자원봉사단 영등포지회(회장 곽종렬)은 지난 17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역 인근 한 골목에서 신천지자원봉사단 회원들이 벽화봉사가 마무리됐다. 


금번 벽화봉사는 주민들의 요청으로 진행이 됐다. 벽화마을 조성은 특히, 지난 벽화봉사를 본 주민 할머니의 간곡한 부탁으로 시작됐다. 


자신의 집 담벼락이 흰색으로만 깨끗이 칠해도 소원이 없겠다던 할머니는, 벽화를 보시며 연신 감탄을 금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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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는 “담벼락이 밝아지니 기분도 밝아지고 몇 년은 젊어진 것 같다”며 기뻐하셨고, 이어“허리가 좋지 않아 몇 년 째 담벼락 정리를 못하고 있었는데, 신천지자원봉사단이 해줘서 너무 고맙다. 정말 고맙다”며 봉사단의 두 손을 꼭 잡고 연신 미소로 봉사단을 배웅했다.


이웃의 담벼락을 위해 함께 참여한 봉사자는 신천지자원봉사단 영등포지회 봉사자 약 160명, 외부 봉사자 약 30명(주한 외국인 17명, 어린이 11명, 참전용사 2명) 등이다. 약 200명의 봉사자들이 한 달 동안 60*1.6m의 담벼락을 평화에 대한 염원을 담아 물들였다.  


신천지자원봉사단의 벽화봉사 ‘담벼락 이야기’는 매년 4~5월 도시재생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다. 벽화봉사는 낡은 담벼락에 무너진 곳을 보수하고 벽화에 생기를 불어 넣는 작업으로 전국지회에서 동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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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벽화는 끊이지 않고 진행됐다. 이 외에도 신천지자원봉사단은 ▲찾아가는 건강닥터 ▲담벼락 이야기 ▲나라사랑 평화나눔 ▲백세만세 ▲핑크보자기 ▲자연아 푸르자 등 6대 사업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인근 주민은 “신자봉의 벽화로 거리가 아주 밝아졌다”며 “돈 주고도 하기 힘든 작업인데 우리 집도 꼭 좀 해줬음 좋겠다”며 신천지자원봉사단 영등포지회 회원들에게 명함과 다과를 주고가는 등의 일화도 있었다.


신천지자원봉사단에서 진행한 벽화봉사에 영등포구의 주민들은 매우 감동을 받았고, 다음 순번은 우리 집 담벼락이라며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이에 신천지자원봉사단 영등포지회는 일대 ‘신천지자원봉사단 벽화마을’을 조성할 계획을 가지고 영등포구 담벼락을 평화로 물들이고 있다.

[박정민 기자 a2bean@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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