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예정영화] 『하나레이 베이』, 시사회 후 쏟아지는 극찬.

기사입력 2019.05.2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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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요시다 요의 연기는 영화를 격정적 감정과 억눌린 내면의 슬픔으로 파랗게 물들여 버린다”


상실의 정서를 가장 매혹적으로 그려내는 현대 문학의 거장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하나레이 베이>가 언론시사회 후 극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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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나레이 베이', 스틸 컷 / 제공=디오시네마]


<하나레이 베이>는 아무런 준비도 없이 아들을 잃었던 ‘사치’가 슬픔과 위로가 공존하는 하나레이 해변에서 느리지만 차근차근 과거의 이별과 마주해가는 과정을 그린 슬로우 홀리데이 영화이다.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의 실관람객들에 이어서 영화 <하나레이 베이>를 향한 국내 매체의 호평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하루키 원작을 섬세하고 영리하게 변주한 영화”, “스크린으로 무라카미 하루키의 문장을 빨아들인 요시다 요의 경이로운 연기” 등 무라카미 하루키 원작 소설의 탄탄한 서사를 바탕으로 탄생된 웰메이드 마스터피스에 대한 찬사가 쏟아졌다.

 

또한, “요시다 요의 연기는 영화를 격정적 감정과 억눌린 내면의 슬픔으로 파랗게 물들여 버린다” 등 아들을 잃은 상실감과 내면의 깊은 상처를 마주하는 주인공 ‘사치’에 숨결을 불어넣은 배우 요시다 요의 섬세하고 풍부한 감정연기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뿐만 아니라, “보내려 했던 아들을 끝내 쪽빛같이 시린 사랑으로 가슴에 담는 감동이 파도처럼 밀려온다”, “슬픔은 언제나 늦게, 그러나 잊지 않고 격렬하게 온다는 걸, 파도에 실어 차분하게 전한다” 등 서정적인 하와이의 풍광과 찬란한 감동을 선사하는 영화에 매료되었음을 알리며 뜨거운 호평을 보냈다.

 

이처럼 국내 언론의 열렬한 반응으로 진정한 입소문의 시작을 알린 <하나레이 베이>는 현대 문학의 거장 무라카미 하루키의 『도쿄기담집』 수록 단편 「하나레이 해변」를 완벽히 영화로 승화시키며 책과는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해 문학과 영화 팬들을 동시에 사로잡았다.

 

특히, 주인공 ‘사치’ 역의 요시다 요는 표정과 눈빛만으로 인물의 감정을 완벽히 표현해내며 잊을 수 없는 짙은 여운을 남겼다.

 

여기에, <화장실의 피에타>의 마츠나가 다이시 감독과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허니와 클로버>의 오가와 신지 PD, <어느 가족>의 콘도 류토 촬영감독 등 일본 최고의 제작진들이 총출동한 작품은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며 하와이국제영화제, 소피아영화제 등 유수의 영화제를 통해 전 세계를 사로잡았다.

 

올봄 최고의 웰메이드 마스터피스로 주목받고 있는 <하나레이 베이>는 국내 외의 호평 속에 오는 6월 6일 극장가를 눈부신 감동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김건우 기자 geonwoo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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