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맞은 '여우락 페스티벌' 7월 10일 개막

기사입력 2019.05.30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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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5월 29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서울에서 '2019 국립극장 여우락 페스티벌' 기자회견이 열렸다. 기자회견에는 양방언 작곡가, 원일 음악감독, 이아람 대금연주자, 월드뮤직그룹 공명 소속 송경근이 참석했다. 

 

양방언 작곡가는 "2012년 여우락 예술감독 제의를 받았을 때 무척 불안했다. 하지만 여우락을 이끌면서 다양한 음악인을 만나 많은 영감을 받았다. 오늘 여기 오면서 그동안 많이 성장했다는 생각에 감회가 새롭다" 고 말했다. 

 

이어 "올해 공연장을 옮겨 여우락 페스티벌이 열리는데 음향적인 부분에서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어 많은 기대를 갖고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고 덧붙였다. 

 

원일 음악감독은 "이상의 시 '오감도' 첫 구절에서 밴드 이름을 따왔다. 요즘 뜨고 있는 음악인들과 함께 우리 음악 자기진화를 보여줄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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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여우락 페스티벌'은 국내 공연장 중 가장 권위 있고 중심에 있는 국립극장이 제도권 밖에서 음악을 하는 '탈중심적 예술인'을 한자리에 모은 유일한 페스티벌이라는데 의미가 있다" 고 말했다. 

 

지난 2010년 시작해 올해 10주년을 맞은 '여우락'은 국악에 뿌리를 두고 세계 관객과 소통하는 음악을 추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우락'은 '여기 우리 음악이 있다'는 뜻으로 그동안 국악그룹 공명과 이희문, 잠비나이, 바람곶, 노름마치 등의 예술인을 한국 관객에게 소개하고 서로 다른 장르 협업을 주도했다. 

 

올해는 10주년을 집대성한 무대로 만들기 위해 '여우락'을 이끌어온 음악인들이 모두 나온다. 예술감독 양방언과 나윤선-원일 세 사람은 각자 이름을 걸고 하루씩 공연을 꾸렸다. 이 중 양방언과 원일은 직접 무대에 올라 자신이 생각하는 우리 음악 정체성을 들려준다. 나윤선은 '나윤선의 여우락 이아람x죠슬렝 미에니엘 애프터 우드 앤 스틸(After Wood & Steel)' 공연을 준비했다. 

 

나윤선이 직접 출연하진 않으며 2015년 대금 연주가 이아람과 플루트 연주가 죠슬렝 미에니엘이 보여준 대금과 플루트 협업 공연을 확장해 재현한다. 마지막 날은 '열열, 여기 우리 음악이 있다' 공연으로 여우락 10주년을 자축한다. 그동안 '여우락'에 최다 출연했던 국악그룹 '공명'과 '두번째달', 한국적 유희와 스카 뮤직(자메이카에서 자생적으로 만들어져 발전한 음악) 만남을 처음 시도한 '유희스카'(연희컴퍼니 유희+킹스턴 루디스카)가 마지막 무대를 맡았다. 이들은 자신의 대표곡과 함께 세 팀이 모두 어우러진 '잼'(jam.서로의 곡을 바꿔 연주하거나 새롭게 다 같이 연주함) 무대를 선보인다. 

 

국립극장 대표 여름 축제 '2019 여우락(樂) 페스티벌'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공사 관계로 장소를 바꿔 7월 10일부터 14일까지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과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열린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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