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극장 레트로 소리극 '춘향전쟁', 6월 5일 개막

기사입력 2019.06.05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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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6월 5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정동극장에서 레트로 소리극 '춘향전쟁' 프레스콜이 열렸다. 프레스콜은 전막(80분) 시연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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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극장이 2019년 창작ing 시리즈 첫 번째인 레트로 소리극 '춘향전쟁'은 1961년 1월 신상옥 감독 '성춘향'과 홍성기 감독 '춘향전'이 열흘 간격으로 개봉했던 실제 사건을 배경으로 한다. 

 

이 작품은 영화보다 더 영화 같았던 실제 사건에 작가 상상력과 음악적 실험성을 접목해 진정한 의미 뉴트로를 지향한다. 영화적 소재 외에도 김일 박치기, 통행금지, 시발택시 등 그 시절을 추억할 수 있는 소재들이 끊임없이 나와 '레트로(복고)' 감수성을 재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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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꾼은 신상옥 감독과 변사 1인 2역을 맡아 주인공과 화자를 오가며 작품을 끌어간다. 마치 무성 영화를 무대에서 재현하는 것과 같다. 반면 폴리아티스트 역 배우는 실제 영화 '성춘향' 영상에 소리를 덧입히는 장면을 보여주며 우리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음향 세계를 시청각적으로 전달한다. 여기에 창작국악그룹 '그림THE林' 세련된 음악이 함께 어우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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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트로 음악극 '춘향전쟁'은 6월 5일부터 23일까지 정동극장에서 관객을 만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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